마치 장마처럼 중부 곳곳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바로 연천 장남면인데요, 216.5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 파주에도 20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은 22mm로 예상보다 비의 양이 적었습니다.
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강한 비구름대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 머물면서 강원 고성과 경기 양주, 파주 등지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5개 지역과 인천, 강원 철원에는 호우 경보가 서울과 그 밖의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인천과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방은 5~30mm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날씨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18호 태풍 차바인데요. 현재 차바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레쯤 서귀포 남동쪽 해상을 지난 뒤 일본 도쿄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주도와 남해안은 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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